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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취란 무엇인가요?

구취(입 냄새)는 말을 하거나 숨을 쉴 때 나는 불쾌한 냄새로 타인과 생활을 유지하는데 불편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사회 관계 유지를 위하여 많은 사람을 만나야 되기 때문에 외모와 함께 나쁜 인상을 줄 수 있는 구취에 관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실 예로 미국의 경우 성인의 약 50%가 입 냄새로 고민하고 있고 입 냄새 치료를 위해서 연간 10억불 이상이 소모되고 있다고 합니다.
1,329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의 연구를 보면 치료를 받아야 되는 입 냄새 환자의 유병률이 약 30%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2. 구취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구취의 원인은 다양하며 때로는 한 가지 문제가 아닌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을 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구취는 구강내의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그외 여러가지 전신적인 원인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강 내에 혀의 백태에는 많은 혐기성 세균이 사는데 이 세균이 입 냄새의 주 원인인 휘발성 황화합물(VSCs)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치은염, 치주염 등 치과적 요인, 후비루, 만성 비염 등 이비인후과적인 요인이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 신부전증, 폐질환 등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적으로는 간기능이 저하되어 간경변증이 있거나, 식도 및 위배출 장애로 인해 음식물이 저류(식도암, 위의 유문부협착, 위암)하여 구취가 생길수 있습니다. 또 다른 큰 원인으로 헬리코박터균이나 역류성 식도염을 들 수 있습니다. 그 외 비타민 결핍, 술, 담배, 음식물, 구강건조 등이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3. 구취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구취의 진단은 자세한 병력청취와 이학적 검진 및 검사로 구성됩니다. X-선 사진, 혈액검사, 타액분비율 검사, 구취측정기 및 내시경검사(헬리코박터검사) 등으로 진단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간이정신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4. 구취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구취의 치료는 올바른 구강위생관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여 구강 건조를 예방하고, 칫솔질을 철저히 하며, 혀 백태 제거기(tongue scraper), 치실(dental flossing), 구강 세정제 등을 사용합니다.
이상과 같은 일반적인 치료와 함께 간기능 장애, 역류성 식도염, 헬리코박터 감염 등이 발견된다면 이에 관한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