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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을 막기 위한 절주잔 보급
부산 연제구보건소에서는 과음을 경계하기 위해 절주잔을 제작하여 음식점과
시민들에게 보급하고 있다고 한다.

절주잔의 높이는 5cm,
직경은 3.6cm이며 바닥의 높이는
2cm이다. 보통 소주잔에 가득 따를 경우
50cc가 나오는데 절주잔에 따를 경우 20cc가 나오므로 평소보다 60%가 감소되어 소주 1병의 경우
18잔이 나온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과음을 막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절주잔을 제작했다고 하며 여러 곳에서 절주잔을 보내달라는 주문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절주잔은 계영배에서 유래
이번에 제작된 절주잔은 과음을 경계하기 위해 조선시대에 소개된 ‘계영배’를 따라 만들어진 것이다.
계영배(戒盈杯)는 경계할 ‘계(戒)’, 찰
‘영(盈)’,
잔 ‘배(盃)’로서 과음과 지나침을 경계하고 절제해야 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계영배에 술을 따를 경우 잔의
70%까지는 전혀 새지 않다가 그 이상이 넘어가면 잔의 밑에 있는 구멍으로 모두 새어나가게 되어 있다.
연말연시 술자리에서는
∙
빈 속에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한다. 빈 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을 상하게 하고 알코올의 흡수를 빠르게 하므로 식사를 하거나
고단백, 저지방 안주로 배를 채우고 마시는 것이 좋다.
∙
빨리 마시지
않는다. 술을 천천히 마시면 그만큼 뇌로 전달되는 알코올의 양이 줄어들고 간이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
과도하게 마시지
않는다. 마시는 술의 양은 같아도 개인마다 받아들이는 상태가 다르므로 주량에 맞게 적절히 마시도록
한다.
∙
물은 많이 마시되
탄산음료는 피한다. 충분한 수분 공급은 알코올을 희석하고 숙취를 줄여주며 포만감을 줄여 마시는 양을
줄여준다. 반면 탄산음료는 술이 빨리 흡수되도록 만들어 혈중 알코올 농도를 높인다.
∙
폭탄주는 피한다. 폭탄주는 마실 때는 편하지만 흡수율을 높여 각각 마실 때보다 더 빨리 취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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